[대사] 강물은 흐르고 구름도 흐르고 지나 간 세월을 또 다시 돌아본다 음~~ 걸음 걸음 한이…
슬픔에 젖은 너의 눈빛은달빛만이 알고 있어요눈물을 감춰요 쓸쓸히 미소짓는내마음도 아픔 있어요난 몰랐어요 마지막 밤인줄난 몰랐어요…
하얀 불빛 아래에 침묵 만이 흐르고낯설은 니 눈길에 눈물만이 흐르네멀어져간 발길이 다시 올것만 같에기다리는 마음은…
보슬보슬 비내리는 메마른 가지위에 꽃망울도 서러워 저만 홀로 슬피우니 음음 음 긴긴 사연 애달퍼라 산새들도…
무거운 침묵 속에서 떠나버린 그녀는 붙들수 조차 없는 서러움까지 남겨 놓았단다 수줍은 오늘 이밤도 온통…
순이생각 -백영규- 시냇물 흘러흘러 내곁을 스치네~~ 물가에 마주앉아 사랑을 그리며 속삭였네~~ 우리꿈을~~ 내일이면…
남아있네 가슴에 가신님의 목소리 들려주던 그노래는 울어버린 눈물 어젯밤도 오늘밤도 꿈속에서도 이제는 잊어야지…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네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하늘 위로 나는 돛단배복잡하고아리 송한 세상위로오늘도 에드벌룬떠 있건만…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깊이 파고드는데들리지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바람결에 보일것 같아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남기고가는 뒹구는 낙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