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버린 과거의 기억 속에서 우리는 무얼 얻나 노래 부르는 시인의 입을 통해서 우리는 무얼 얻나…
바람아 너는 어딨니, 내 연을 날려줘 저 들가에, 저 들가에 눈 내리기 전에 그 외딴…
해지고 노을 물드는 바다가 이제 또 다시 찾아온 저녁을 물새들의 울음소리 저 멀리 들리는 여기…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 오면창가에 촛불밝혀 두리라~외로움을 태우리라~나를 버리신 내님 생각에오늘도 잠못이뤄…
이제는 사랑하게 하소서 여기 마음 가난한 사람들 길목마다 어둠이 내리고 벌써 문이 닫혀요 자, 돌아서지…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1.그 언젠가는 한번쯤 문득 생각이 날지도 몰라이제 다른 시간속에서 일기처럼 묻어온 그 날들이모두 변했다고 말하네…
저 산 꼭대기 아버지 무덤거친 베옷 입고 누우신 그 바람 모서리나 오늘 다시 찾아가네바람 거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