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네 모습보고 있을 때면 너무 마음이 아파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눈물이…
해는 기울어 하루가 가면 검은 달빛이 내리고 그 달빛아래 홀로 있는 난 저 들 허수아비처럼…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은 피긴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의…
[박완규 – 연 (緣)]..결비 내가 너무 약해서 내가 너무 나빠서그저 이렇게 널 보고만 있어나의 지친…
술에 취한 니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말슬픈 예감 가누면서 내게로 달려갔던날 그밤희미한 두눈으로 날 반기며 넌…
거친 세상속을 향해 너와 함께 외쳤던 날들 더 이상에 두려움은 없었어 타오르는 태양처럼 뜨거웠던 우리…
?어지러운 이 맘 가득 온통그대뿐이라서치우다가 치우다가 그만두기로 하오돌아보니 단 하루도그립지 않은 날은 없었던 듯해충분하오이 마음은…
[박완규 – 사랑해]..결비 항상 혼자였었어 너는 늘곁에 있었지만 내가 널 사랑하는걸 넌 몰랐었기에 난 혼자…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며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며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