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 – Close 이상한 계절 밤새 방 안엔 눈이 많이 쌓였어 난 자장가에 잠을 깨어…
서울은 흐림시간은 느림추억은 그림그대는 흐림서울은 흐림생각은 느림널 그린 그림기억은 흐림아무 말도 아무 일도아무 예감도 없이아무렇지…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가만히 흘러가는 시간을물끄러미 세어 보고 있어요눈처럼 두껍게 쌓였던 잠 속에서전화벨 소리를 들었죠 난 눈을 떴지만여전히…
무슨 꿈이었는지 늦잠을 잤어요 서둘러 준비를 하고 뛰는 길엔 조금 숨이 찼죠 하루는 하루 종일…
너무 자라난 마음 베어내고없던 날들을 다시 없던 날들도 되돌려 아무렇지도 않게 사랑 없이아무렇지도 않게 사랑…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오늘은 축하한단 말 해야겠군요 내가 받았던 친절한 그 경멸들은오늘 더없이 내겐 어울려요…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매일 그대와 얘기하고파새벽비 내리는 거리도저녁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