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랄라라 랄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 랄라랄라라 랄랄라 랄라랄라 서울은 흐림… 시간은 느림… 추억은 그림… 그대는 흐림……
널 처음 봤던 그날 밤과 설렌 맘과 손톱 모양 작은 달, 셀 수 없던 많은…
밤새 방안엔 눈이 많이 쌓였어 난 자장가에 잠을 깨어 눈을 떴지만 넌 이미 없었어 밤새…
빗나가던 나의 입술 깨지 않던 너의 흐린 꿈 나와 같은 그림자에 열어주던 어리석은 맘 얼룩지는…
너무 자라난 마음 베어내고 없던 날들을 다시 없던 날들로 되돌려아무렇지도 않게 사랑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게 왜 그렇게 했니너 그냥 장난 친거니아니면 그저 내가 쉬웠니내게 왜 그렇게 했니날 그저 괴롭힌거니아니면…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안에서 우리는 웃고 있었지만 두려웠어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안에서 우리는 두려웠지만 주저함은…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을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처음 보는 세상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지 우린 부서질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