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된 어제처럼 쌓여가는 시간들도 내뱉는 숨결까지도 아름다웠던 날들도 지나간 네 추억마저 지우고 싶던 내게도…
어느새 변한 공기와 달라진 계절의 호흡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사람이길 바라는 너에게 사랑한다는…
애꿎은 방 안 벽지 꽃송이를 하나 둘 세다보면 밝아오는아침은 내게 너무 낯설게도느껴져 하루를 시작한 저…
어둠 속에 숨죽이던 내가 마주한 난 너무 변해 타인과 같아 이런 낯설음 차가운 시선 끝에…
안녕, 아련한 것들아안녕, 꿈꾸던 눈동자모두 내려두고 난 준비해이제 인사할게 good bye 안녕, 날 무너뜨린 기억안녕,…
길을 나서보니 어느새 집 앞 골목길 나무의 꽃망울이 소리 없이 피었다 얄궂은 계절은 이렇게 다정하게…
아무 약속도 없는데괜히 시간을 세고서나는 너를 기다려허공에 너를 그려보다괜히 속상해진 이 마음나는 너를 기다려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