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따사로운 햇볕 아래 잠드는게 좋아 문앞에서 들어오는 너의모습 바라보다가 따사로운 네…
하루 새벽 빛이 몇 번째 뜨고 지고이틀 마른 나뭇가지가 부서지고마음속엔 너의 모습이 비춰지고이제는 기억조차 않는…
생각하면 할수록 철없던 나야 기억하면 할수록 후회만 남던 순간들 시간 가면 괜찮겠지 애써 미소지으며 수줍게…
한장 두장씩 책을 넘기다 무심코 머문 그 페이지에는 니가 남겨둔 짧은 편지가 남겨져 있어 날…
조금전에 너에게 보낸 문자 하나, 그게 나의 전부였었지 아까부터 답장만 기다리고 있어, 머리속을 떠나질 않아…
인사할데가 참 많기도 하다 그냥 잘지내라면 될줄알았는데 어두워진 집앞 계단에 앉아 별의별것과 다 안녕을 말한다…
이 여름밤 그냥 자긴 아깝잖아요 어때요 나올래요 한강에서 놀까요 잔디위에 무릎을 베고 누워요 강바람은 시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