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지면 지쳐버린 모습 붉어진 햇살 아래 가려진 꿈들 지난날들의 모든 내 방황들 속에…
나의 뒤에서 나를 보며 울고 있는 너이젠 아무말도 하지 말아줘 나의 부탁이야다를게 없는 그냥 사랑으로…
뭐가 그리 힘드니 내가 너를 힘들게 하니 그럼 편안히 내곁을 떠나 이해할 수 없지만 대신…
흩어진 나의 모든 기억들 너와 함께함이 행복했던 시간들 꿈이라고 말할께 어차피 꿈처럼 내 기억속에만 있을테니…
외로웠던 나의 슬픈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도내겐 더 많은 아픔이 날 기다리고떠나는 그댈 말없이 바라본 그날을…
눈을 뜨고 싶어 그대가 앞에 있기에하지만 눈을 뜰수 없는 그대 모습을 볼 수 없어요나를 사랑하는…
바보처럼 그토록 그댈 다 잊었다고 나의 아픔도 사라졌다고 새로운 내가되었다고 행복하다고 믿어왔었는데 바보처럼 또 소리내…
비가 오는 이런 흐린 밤엔 젖은 가슴으론 잠들 수가 없어 오랜 버릇이기에 빗줄기가 그려내는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