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디 갔다가 이제와 여태 널 기다렸네 우리 서로의 끈은 남들보다 유난히 길었네 저 밤하늘…
우린 같은 곳에 똑같은 옷을 입고 걸터앉아 너의 어딘가에 (그래 어딘가에)빈 곳을 채우는 탄창 은밀하게…
지금 난 정말 힘들어 정말 힘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울고픈 마음야 나의 자존심은 허락 하질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