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음이 복잡할 때면 늘 찾아가네 묵묵히 오르는 가파른 길 고개 돌려 내려다 보네 까마득한…
눅눅한 사무실 귀퉁이 비좁은 책상이 따분해멍하니 두 눈만 깜빡 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 온종일 빈둥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