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정류장을 지나작은 횡단보돌 건너면오른쪽 골목이 보이지?그 길로 쭉 들어가 봐살짝 젖어있는 길 위로조금…
아 조금만 더 자고 싶은 찌뿌둥한 이 아침 머릿속엔 할 일이 산더미 오늘도 속이 쓰려온다…
이제 천천히 지쳐가는 우리들의 여행 서로에게 등을 기댄채 무표정한 얼굴 쉼없이 달려온 기나긴 이 길위에…
생각해 우리가 마주친 그 순간이 기적이었음을 아무도 없었던 끝없는 이 공간에서 난 헤매이고 있어 어디쯤인…
SOMEDAY WE’LL BE DANCING EVERYWHERE 번쩍 손을 더 높이 올려 목이 터질 듯 소리치며 지금…
oh i can see this way leads to a wonderland free your hands, and close…
답답한 것들은 던져버려 여긴 정말 한적하다 햇살엔 세금이 안 붙어 참 다행이야 오늘 같은 날…
무슨 말이야 엄머 깜짝이야 나는 영문도 몰라 그저 벙찌기만 뭔가 잘못됐단 맘뿐이야 깊고 깊은 오해의…
그곳은 해질무렵의 어두워진 거리 그저 어디론가 떠나고싶어 그 어떤 새로운 일도 없을거란건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