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겨우내 줄곧 품이 좀 남는 밤색 코트 그 속에 나를 쏙 감추고 걸음을 재촉해…
손가락을 짚어서 세어봐 울지 않았던 날을너를 만나고 행복했냐고정말로 사랑은 했냐고그 사람보다 큰 침대 밑에서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