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떠 있는 하얀 달처럼 희미하지만 나는 널 볼 수가 있어 이제 혼자라고 생각하지…
너무 어두워 여긴 나 불 좀 비춰줘 칠흑같은 고요함에 난 계속 숨죽여 흐릿하게 나마 보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