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로 서로에게 위로하겠지만…
꺼질 듯 타오는거리의 네온을 내 품에 안고서헤매고 있었지 멀리로 떠나는내 님의 뒷모습깨어진 꿈이었나 힘없는 내…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산책을 하고 차를 마시고책을 보고 생각에 잠길 때요즘엔 뭔가 텅 빈 것 같아지금의 난누군가 필요한…
그대 나를 나를 잊었나그대 나를 진정 워 예어둡고 탁한 나의 창에비 내리는 밤에 우산을 쓰고…
난 그냥 이대로 난 그냥 이대로 난 그냥 이대로 난 그냥 이대로 예예예예예 야야야야야 예이예이예이야이야…
그대 나를 두고 떠나가지 마라 토요일은 밤이 좋아 그대 바라보며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칼춤에 꽃놀이 도화전에 노랫가락 시리게 흥겨운데 오백 년 공들여 애써 온 대업 모두 허사로다 아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