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걸어가죠 니 모습 눈물에 가리죠 내 눈물 밟으며 가까이 가까이 다가오는 너 초라한 내…
이게 뭐라고 자꾸 그렇게 떠들어 잠깐 뭐라고 너는 무슨 말인거야 알아 들을 수 없는 그…
제발 그만 해둬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너도 알잖니다시 생각해봐눈을 들어 내 얼굴을 다시봐나는 외로워난 네가 바라듯…
난 알고 있었죠 나를 떠나려고 준비해 왔단걸 그대 원망하진 않죠 이해할 수 있죠 모자란 나인걸…
나는 너에게 아무 말 없이 여전히 너의 변하지 않는 늙고 오래된 나무 망설여지는 너의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