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정지된 머리위에는 완벽히 사라진 너의 목소리 지독히 막연한 너의 모습들 지독히 무력한 오후의 햇살…
Underset, 그 이상의 낡은 여행과 다다름모든 것의 끝은 또 새로운 시작어둠, 투명하게 모든 질문을 삼키어…
지나간 시간들은 아직도 내게 잔인해 내몸은 하릴없이 하루하루를 견뎌내 굿바이 난 내안의 날 굿바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