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매일 나 홀로 있었지아버지는 택시드라이버어디냐고 여쭤보면 항상 양화대교아침이면 머리맡에 놓인 별사탕에 라면땅에새벽마다 퇴근하신…
몽중인 잡으려고 다가서면멀어져 버리는그대는 왜 쉬고싶은내맘을 괴롭히는지잊자는건 그댄데왜 이러나요그대 나타나 짓는 표정왜 하필 반가운지가끔씩은 무슨말을나에게…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