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찾아와, 어둠만 가득한 시간.. 혼자 또 생각을 해요. 아무 일 없이, 눈물이 날 것…
그 때 그 무엇이 나를 움직이고 말하게 했을까다만 그 모든 걸 너와 나누고 싶었던 것…
꼭 이만큼 이만큼만너도 날 미워하기를나처럼 나처럼만너도 날 미워하기를미안해 어쩔 수 없잖아미워할 수밖에 없잖아이렇게 널 보내주려면천천히…
너를 첨 본 날 싹튼 설렘은 긴 시간 지난 후에도 여전히 나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좀 더 차갑게 좀 더 나쁘게 얘기해줘 지겹게 굳은 마음 놓을 수 있게 그런 말로는…
오늘도 어제처럼 하루를 힘겹게 구겨버린 밤거리를 걷다가 마주친 그 사람이 설마 너일거라곤 생각 못했어 조금…
이대로 이대로 날 떠나 가나요 그래도 그대로 날 보고 있나요 눈부신 하늘과 그대 그 눈빛은…
바보같은 얘기겠지만 너만은 영원할거라 믿고 말았어의미없이 들리겠지만 두번 다시 눈물은 없다 다짐했어굳게닫힌 마음과 차가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