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 순 없어 힘없이 뒤돌아서는 그대의 모습을…
나이들어 손가락 질안 받으려고정신없이 일 만하고살아 왔는데자식 놈들 하나 둘 씩떠나 버리고덩그라니 옆에 남은이 사람아오늘…
가뭄으로 말라터진 논바닥 같은 가슴이라면 너는 알겠니 비바람 몰아치는 텅빈 벌판에 홀로선 솔나무 같은 마음이구나…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 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긴 꿈이었다면 덧없게도 잊힐까대답없는 길을…
바람에 흔들리는 가로등 불빛 아래 비에 젖은 너마지막 술잔을 채우는 쓸쓸한 웃음의 계절은 가고 **너를…
?긴꿈이였을까 저 아득한 세월이 거친 바람속을 참 오래도 걸었네 긴꿈이였다면 덧없게도 잊힐까 대답없는 길을 나…
가을엔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낙엽지면 서러움이 더해요 차라리 하얀 겨울에 떠나요 눈길을 걸으며 눈길을 걸으며…
한참을 돌아봤소 내 오른길을 가쁘진 않았지만 난 후회 없소 쉬오던 바윗돌 그늘 준 가지 모든게…
가을 눈부신 날이 길더니 문득 올려다본 허공에구름 한 점 그리운 그 얼굴처럼 어디론가 떠가고저무는 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