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 창문 사이로 날 깨우는 햇살처럼 니가 살며시 다가와 눈을 뜨면 꿈인 걸까 허락된…
네가 내게 선물한 하늘색 전화기 이젠 네게 걸 수 조차 없게 됐지만더는 힘들지 않을래 난…
차가워진 바람이 또 불어와 습관처럼 가만히 두 눈을 감아본다 털어내지 못하는 맘 아직까지 네 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