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던 오고 가는 말들이모여 쌓여 서로의 맘을 흔들고서로의 품에서 약속했던 말들마저잊혀져 가는 것도 다…
끝인 걸 알아 아마도 오늘이겠지 듣기 싫은 말 애써 준비한 걸 알아 어쩌면 우린 서툰…
나만 혼자인 게 싫었나봐깊어진다는 게 두려워니가 아니어도 그랬을까그때 우린 아니었을까(돌이켜 생각해 우리사이)길진 않았지만(그리워 질까봐 두려워)아무렇지…
우연이라도 마주할 수 있기를잠시라 해도 함께하는 순간을혹 난 아니 왜 난 바라면서 고갤 저었던 날너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텅 빈 방안에 나 홀로니 빈자리 거닐면서 많은 생각들에 잠겨지워질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