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지나면 나는 뭐할까 바라던 선생님일까 그리고 내 곁엔 어떤 사람이 내 남편이라 웃고 있을까…
제발 이러지 말아요 나도 데리고 가요 그대 언제 나를 혼자 남겨둔 적 있나요 다신 울지…
반쯤 열린 저 창문으로 졸고 있는 하늘 유난히도 밝은 그대의 모습과 닮은 별 하나 손끝으로…
나만의 시간 속 나만의 소유인 흘려보낼 수 없는 내 것인 새벽이 오듯이 밤이면 지는 해…
숨막히나요많이 답답한가요언제나 어디로든도망가고 싶나요그런거겠죠사는게 힘이 들면누구나 한번쯤그럴테니까참 돌아보면멀게만 느껴지지만다시 한번만 시작해끝이 보일거예요피하지 말아요그대곁엔내가 항상 있다는…
처음엔 몰랐죠 사랑이라는 걸 늘 꼭 맞는 옷처럼 편한 친구라고 생각했죠 눈물이 많다고 늘 철이…
눈을 뜨면 아무 일없듯 아무도 다녀가지 않은 듯힘들었던 어젤 지우고 시간의 숲에 나를 맡기죠 그대…
아름다운 거짓이란 걸 처음 알게 한 사람 돌아서 미안하단 말 제일 많이 한 사람 사랑해서…
오늘은 꼭 고백하고 싶어, 이런저런 생각 없이, 처음 본 그날 난 깨달았죠, 한순간 사랑에 빠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