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걷다보니언덕 아래 나무 그늘 사이로시간이 한 겹 또 쌓여가네너의 목소리가 들려오며어딘가에 우리가 함께 웃던…
알 수 없는 그 계절의 끝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던걸까어딘가에 우리 함께했던그 많은 시간이손 닿을 듯…
끝까지 넌 참 많은 걸 가르쳐 내가 몰랐던 것들을 알게 해 어쩌면 날 버리고 떠나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