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니 미소는수정과의 계피보다 깔쌈한 맛 내 사랑 니웃음은수정이 필요없는 내추럴본 깔깔 니가 웃으면세상이…
그땐 아주 오랜 옛날이었지 난 작고 어리석은 아이였고 열병처럼 사랑에 취해버리곤 심술궂게 그 맘을 내팽개쳤지…
그때 가도 우린 같이 웃고 있을까 궁금해 가령 이십년이 지난 뒤 술잔 가득 추억들을 붓고…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하기엔 난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온 것 같네요 허나 아무 것도 몰라요…
따르릉 소리 전화를 들면들려오는 그대 목소리보고픈 마음 가눌 수 없어큰맘먹고 전화했대요햇님이 방실 달님이 빙긋우리들의 사랑을지켜봐…
하늘을 달리다 두근거렸지 누군가나의 뒤를 쫓고 있었고검은 절벽 끝 더이상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자꾸 목이…
도대체 넌 이 지겨운 행렬에 몇년째나 서 있나 담장에 갇힌 좁은 길 속에 뭘 쫓아서…
이 넓은 세상 위를 하루하루 비바람을 맞고 걸어요혼자서 가는걸까 외쳐봐요 누가 있나요 깊은 밤중에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