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하던 우리 결국 그렇게 되지누구나 그럴 걸 더 할 것 없이끝이 꼭 서툴러 한동안 울었고…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울지 마라 끝내 작별을 미룰 수 없구나 너 하나로 인해 이 아빤…
숨소리마저 어지러운 낯선 방에 그녀 멀뚱히발등만 응시하네 서롤 취하기엔 아직 그는 어리네옅은 기침소리 가느다란 손짓…
사랑이라는 말을 접어놓으니 이렇게 우리 웃는걸 하지만 너를 보지 않고 있으며 울고 싶어 너무 끝을…
며칠째 내리던 비가 이제야그치려나 젖은 공기 사이로촉촉한 아침을 밟아볼까두꺼운 신발아래로젖은 잔디의 느낌스며 들어오고무심코 하늘을 보니내…
언제인가 들어 보았지 아버지의 사랑 얘기를 지금 우리와는 다른 한 총각 얘기를 그렇게도 힘들었다지 엄마에게…
I`m sorry 잠시 막아서요 혹시 내 상처에 그대 역시 외롭게 우습게 가슴 한 켠에 항상…
Inmost 살아있음 행복하니 붙어있는 숨에 안도하니 어딜 가던지 무얼 하던지 너는 부딪혀 깨진 내가 처참하게…
같이 살기 시작할 때 현기증이 날만큼 짜릿했었지 먹는 양이 늘었고 둘 다 살이 좀 올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