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햇살을 지나 오늘도 여전히 하루의 끝은 오고 어제와 닮았지만 다른 이 밤이 나 같음은…
오랜듯 많지 않은 그리움의 너의 느낌쯤 잊을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보았지만 알 수 없는 시간들…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말자 미련일랑…
늘 나의 슬픔속에는 지친 외로움에 떠나버렸던 수많은 기억이 내게 남겨져 있지만 어찌해야 할런지 이대로 살아가기엔…
입김처럼 호려지는 먼 기억의 끝을 찾아 붙들고픈 마음으로 멍해진 내 모습 시간은 나를 두고 저…
내 안에는 화가 자라 식혀보지만 비릿함이 느물거려 망측하게 뭐가 그리 대단해 뭐가 그리 어려워 쓰러지고…
거침없이 행하고 말해봐 (bring it on) 거릴낄게 없다고 내뱉어 (pray for me) 정의롭게 살라고 다그쳐…
엄마 내가 멀리 가네요 엄마 긴 울음을 그쳐요 엄마 품속에 내 얘기를 묻어요 엄마 꿈속에…
13년을 한결같은 너희의 믿음 무엇으로 갚아야만 원이 없을까? 어떻게든 잘 해 보겠다고 했지만 언제나 후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