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면 먹고 마셨지 외로웠기에후회가 되면 기도를 했지 두려웠기에 그러고 나면 다시 새롭지 모두 잊고…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던 그 날 온통 푸른빛은 더해가고 여린 하늘아래 아름다운 그대 세상의 빛과 만났죠언제나…
끝이 닳아버린 교복을 보며 너도 많이 야위었다 힘겨워하던 밤 불안한 잠에 지친 얼굴을 보며 나즈막히…
나를 사랑하지 않는그대에게 난 너에게 편지를 써모든걸 말하겠어변함없는마음을 적어주겠어난 저 별에게 다짐했어내 모든걸 다 걸겠어끝도…
좁고 어둔 방 거울 속에 나그늘진 얼굴 참 못생겼어 이렇게 못나 혼자 남아아직도 너를 그리워…
그대안의 블루 이소라 난 난 눈을 감아요 빛과 그대 모습사라져 이제 어둠이 밀려오네 저 파란…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않고초점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해도 볼 수가 없지만감은 두눈 나만을 바라보며…
왜 하필이면 오늘이냐고 늦어도 말하려고 이밤 너를 아무리 봐도 짙은 마음 많아도 이미이미 지쳤어 너무…
파랗게 비가 개인 날 하늘색 예쁜 구둘 신고 가볍게 나풀대며 그 집 앞을 찾아가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