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주 어릴적에난 많은 꿈을 꾸었지말도 안되는 꿈만 꾸었어그래도 그중에 한가진 이루었지꿈많던 어린 시절아득한 기억속에…
나 항상 그대를 그리워하는데 맘처럼 가까울수 없어 오늘도 빛바랜 낡은 사진 속에 그대 모습 그리워하네…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앞길도 보이지 않아 나는 아주 작은 애벌레 살이 터져 허물벗어 한번…
구름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나에게 가는 길 오도 가도 못하는 길 무거운 구두는 더 이상 필요치않아 버리고 떠나가자 뒤돌아보지말고…
떠나려 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은 더러운 내 삶에 보이는 것은…
나의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 은은한 달빛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 홀로 남은 골목길엔 수줍은 내마음만 나의…
이별은 만남보다 참 쉬운 건가봐 차갑기만 한 사람내 맘 다 가져간 걸 왜 알지 못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