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걷기만 할 뿐인데도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고 그냥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인데도잠에 든 것처럼 기억나지…
꿈에서 우산을 잃어 버렸어지하철에 두고 내렸던 것 같아꿈에서 깨어난 후에는항상 그랬듯이 금새 잊어버렸지 그러다 문득…
미안하단 말이 익숙했던 너와 고맙다는 말이 낯설었던 나 배려하는 것이 익숙했던 너와 거리 두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