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 그대 내겐 단 하나…
아무것도 모르던 내게 수줍음에 떨던 내게 사랑한단 그말을 처음 속삭여준 사람 한번쯤은 우연하게 마주칠수도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