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그림자 사이에뜀박질하는 불빛은 모닥불 같아선선한 아침의 노을저기 아래는 우리의 보금자리야지금의 침묵은 기회일까 내 기대일까또…
까만 밤 속 새어 나온의미 없는 불빛들은알 수 없게 주위를 밝혔지조용했어 다들 그래다해봐서 그런 건가다들…
쭉 뻗은 레일 그 위에지난번처럼 너와 서있어 그 뒤엔마른침을 넘기고 나서는 등 뒤에차갑게 젖은 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