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는 하루가 시작됐어아직은 괜찮은 것 같아조금은 어색한 것 같아서길을 나서 너 없는 곳을 찾아가…
부산에 가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고운 머릿결을 흩날리며 나를 반겼던 그 부산역 앞은…
가을이 스치면 왜 내 맘이 쓰라린걸까널 닮아서일까 니가 없기 때문일까 그런걸까 코 끝에 차가운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