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떠 있는 하얀 달처럼 희미하지만 나는 널 볼 수가 있어 이제 혼자라고 생각하지…
그래도 나는 웃어야겠죠 그대가 볼 마지막일 텐데 나 어떻게든 살아가겠죠 신경 쓰지 말고 잘 가세요…
하루 종일 그대가 눈에 아른거려요 그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죠 꿈속에까지도 나타나서 날 흔들어…
가까이 있어도 멀리 있는 것 같아 니 맘은가까이 에서도 못 느끼는 것 같아 내 맘을…
눈빛이 닿기도 전에 온 맘을 채워버린 말 내 여린 숨결조차 들킬까 두려워 입술로 꺼내기 전에…
참 많이 궁금해 전부 다 궁금해 왜 잠이 안 오고 니 얼굴만 보여 나도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