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손을 잡고 이 길을 걸어요 햇살에 반짝이는 저 강빛 따라서 코끝을 감싸오는 그대의 향기도…
추운 듯 춥지 않은어느 가을의 초입서늘할 법도 한데짧은 옷을 입은 너계절이 지나고햇살 따뜻한 오늘봄이 왔고또…
가끔 외로움에 흔들리는 나의 모습이 때론 그리움에 무너져가는 새벽에 바람이 불어와 막막함이 나를 감싸고 아무것도…
아무런 일정도 없는 날이 자꾸 반복되고 지루한 시간이 일상이 되죠 별다를 것 없는 일요일이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