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버드

우리가 걷던 그 거리 위에 싱그런 햇살 속삭이네자연스럽게 조금은 수줍은 듯한 그 눈빛이 좋아 시간이…

• 2017년 2월 21일

비오는 거리는 왠지 쓸쓸한 것 같아서 고개를 숙여 비에 젖은 운동화만 바라보네 비오는 소리는 왠지…

• 2017년 1월 29일

딸꾹 우연히 찾아온 너에게 딸꾹 당황스럽고 낯선 너에게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 2017년 1월 21일

삐쭉빼쭉삐쭉빼빼쭉 삐쭉빼쭉삐쭉빼쭉삐쭉빼쭉삐쭉빼빼쭉 창문 두드리는 빗소리는봄비 아니면 여름비? 길 막힐까 봐 서두르는 아침우산 가지고 갈까 말까…

• 2017년 1월 16일

하루 또 하루 자꾸 지나가고 나는 매일이 그대로 음그동안 계속 꾸준히 해온건 나이 먹는 것…

• 2017년 1월 11일

멍이나 흉터 같은 거겠지더 이상 아픔은 느껴지지 않아볼 때마다 그저 생각나는 기억이렇게 흔적이 남았구나 하고미련이라기엔희미해진…

• 2017년 1월 10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하고 또 씁쓸한지그저 날씨 때문일까요? 매일 들었던 노래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쓸쓸할까?매일…

• 2017년 1월 10일

문득 생각해보니 난 하루도 나만의 하루를 살아본 적 없었던거야 그저 흘러가는 시간 속에 몸을 맡긴…

• 2017년 1월 10일

친한 친구들도 모두다다른 일로 바쁘다고 할 때세상이 멈춰버린 것처럼일주일이 너무 길어지겨운 장마 같을 때스쳐 지나는…

• 2017년 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