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떴을 때 텅 빈 방안에 나 홀로 니 빈자리 거닐면서 많은 생각들에 잠겨…
삶이 힘들어도 끝까지 포기 말아 하늘이 네 곁을 지켜줄 거야 너의 발걸음이 힘겨워 소리 내어…
어릴 땐 공부도 썩 잘했는데백점도 막 맞고 그랬는데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난 너무도 멀리 왔구나…
Wait a minute Wait a minute 말 잘라 미안한데왜 이러니 왜 이러니 자꾸 똑같은 말우리…
거리에 많은 사람들어딘가로 향하는 빠른 발걸음그렇게 모두 살아가지가슴 속 깊은 사연들저마다 아픈 구석 하나쯤은 있네그렇게…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어딜 가도 떠있는 내…
새하얀 머플러에 얼굴을 묻고붉어진 눈을 깜빡이며 널 기다렸어무슨 얘길 하고픈지 그 맘 알 것도 같은데…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밤새 켜뒀던 TV 소리 들려 햇살 아래 넌 늘 행복한…
잘 지냈나요 오랜만에 듣네요 참 많이도 기다렸던 그 목소리네요 정말 신기하네요 아무렇지 않은 게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