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소리 없이 찾아와 내 가슴을 떨리게 만들죠 아무런 이유 없이 전화를 그냥 만져보는 나를…
끝없이 내리는 비에 슬픈 하늘에 그대를 지우려고 하늘마저 내 맘 아는지 회색빛의 눈물 흘리죠 너무…
이제 마지막일까 창백한 너의 얼굴 두손 꼭 붙잡고서 그댈 살려달라고 밤새도록 울며 기도해봐도 부쩍 힘들게도…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 한대도내가 산을 옮길 만한 믿음 있다해도내 몸 불사르게 메어준대도사랑이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