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오늘은 묘하게 나른해져 재미 없어 가끔씩 나오던 참신한 가사도 안 떠올라 내 방은 환기가…
긴장해 다들그리곤 better not cry널 위한 기적이 어여 오길 이 마을에 넌 이제 모두 조심해…
나이가 들수록 늘어 가는 변명들세월이 흘러가도망설임 따위 뿐인 걸내 기타에 스미던 둔해진 내 감성하지만 난…
왜 오늘밤에야 잃어버린 그날이 떠오를까 한참 오는 동안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아 이제와 허탈한 마음이…
나 그대와 둘이 걷던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내 옆을 스치죠널 떠나는 날…
성탄절의 기적이 있을까눈물이란 바램이전해준 이야기 같아넌 오늘 밤은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니이 까만 밤난 그저 벅찬…
맥락도 없는 멜로디는그 어떤 화음도 만들 순 없었죠그저 떠돌던 우리의 마음도서로를 감싸 안아 줄 수는…
엄마 내겐 이 삶이 왜이리 벅차죠변해간 나의 벌인거죠? 매일 밤 난 물끄러미 거울에 비쳐진 날…
그렇게도 힘들었던 수많은 사연들을 이제 사랑으로 그대 앞에 나의 모습 보이리라 나의 진실을 말해주고파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