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니 우리 처음 만났던 3월 21일 조그맣게 시작했던 우리 사랑 고마워 다 표현할 수 없어…
노을 끝이 유난히 붉게 물든 저녁이 되면그대 올 때가 됐는데오늘따라 소란한 구름 닮은 그대 미소가왜…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