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울지 않겠어 더는 슬퍼하지 않아다신 외로움에 슬픔에 난 흔들리지 않겠어더는 약해지지 않을께 많이…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수 없다는 걸 그얼마나…
내 눈이 놀랐나봐 늘 보던 널 못 봐서하루종일 울다 밤이 돼도 눈감지 못하잖아내 손이 알았나봐…
거울 앞에 앉아 눈물 흘리는날 물끄러미 쳐다보며 물었어너 왜 그러니 아무 일도 아닌데 훌쩍이잖아 이건…
처음 널 만나는 날 노란 세송이 장미를 들고룰루랄라 신촌을 향하는 내 가슴은 마냥 두근두근 생머리…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너의 신부 아름답구나 찬란한 너의 시선에 그녀가 빛난다 여기오길 잘했었구나 무참히 초라해진 난 너를 버린다…
슬픔은 없을 것 같아요 우산없이 비오는 거리를 걸어도 나는 행복할 것 같아요 내안에 그대가 왔잖아요…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가눌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이고어두운 방 구석에 꼬마인형처럼멍한 눈으로 창밖을 바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