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한여름 밤에 잠에서 깨보니 내 나이가 서른이 넘었구나따 따 르르릉 울리는 전화 방이국민학교 동창녀석…
달력을 몇번이나 바라보고 바라보던 지난날들 오늘만을 두근대며 기다렸어 급하면 넘어질까봐 설레는 마음이 반 두려움에 떨고있는…
너만은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었는데 평생을 너만 보며 살아가자 다짐했는데 니가 떠난 자리엔 조각…
눈빛만 보아도 알아손짓만 보여도 다 알아 네가 어떤 생각하고 있는지 함께한 시간이 말해어색한 공간이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