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좁은 저 문으로들어가는 길은나를 깎고 잘라서스스로 작아지는 것뿐이젠 버릴 것조차거의 남은 게 없는데문득 거울을…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 하지 가끔씩은 사랑한단 말론 서로에게…
그대의 눈물이 마를 때까지우리의 사랑을 볼 수 없을 테니울지 말아요이제야 나는 알겠으니 음날 사랑하던 그대는이미…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 잡고 그…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오늘 하루 행복하길언제나 아침에 눈뜨면 기도를 하게 돼 달아날까 두려운 행복 앞에 조금씩 집 앞에서…
그대가 이쪽을 보게 제발 나와 눈이 마주치게 해달라고 하늘에 빈 게 맞아 떨어진 게 분명해…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년이너와 만든 기념일마다 슬픔은 나를 찾아와처음 사랑 고백하며…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