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불러보아요~♪ 저 구름에 달빛에 내 마음 보일까 빛바랜 담장 아래 나 숨어봅니다 이름없는 들꽃도…
흔들려 내 맘이 말투도 손끝도 느껴져 네 맘이 눈빛도 입술도 머잖아 너와 난 가까워 질듯해…
한참을 돌고 돌아서 우리 서로를 마주보게 된 이 순간 뭐라고 말을건낼까 망설이다 그냥 난 웃었어…
이제 그만 마실게요 저는 술을 못해요 계속 마시게 되면 분위기를 망쳐요 정말 죄송한데요 먼저 일어나야…
어떤 얘길 꺼내려는지 잘알아 우리앞에 슬픈 기척이 온거야~ 눈물로 날 고쳐도 늦었겠지 행복이 늘 둔했었던건…
오늘밤도 너의 그 고민을 들어주다 밤을 새웠지 늘 그래왔듯이 언제쯤 난 너에게 다른 누군가 아닌…
친구인 건지 사귀는 건지나 요즘엔 니가 더 헷갈려 내가영화도 보고 산책도 하고 속 깊은 비밀너에게…
베이지..달에 지다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 고운꽃 하나를 향매도 새들의 노래소리도…
그 후로 오랫동안 그댈 기다렸다고 그랬다고 하루하루가 지나도 고장 난 시계처럼 처음부터 이 자리에 멈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