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죠 내가 또 왜 날 이렇게 모든 게 다 한심하게 우 살다니 뭐가 그렇게…
주르르루 주르르루 빗소리에현관으로 나갔는데 우산이 없어아니 벌써 어두컴컴 축축한 하늘이이러다가 오늘 하루 창문만 보다 아마…
그댈 마주하는거는 너무 힘들어 그때 그 기억이 나를 괴롭게 하네 이런 말을 해도 될진 모르지만…
완벽한 상황 속 인연의 끝을 각자의 상처들은 각자의 인연으로 추억으로 만들어 잔잔한 상처들이 각자의 인연으로…
그대여 이제 내 곁에 와요 조그만 입술 노래 불러요 거기 닥쳐오는 바람을 불러 이제 넘쳐나는…
그러니까 우린 아직 서로를 모를 사이 이런 밤을 때론 같이 보내진 못한 사이 그러니까 왠지…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은 난 다시 그대 생각에 니 말투 니 표정 그 하나만 보아도…
그녀의 자취방 앞 창문에 흩날리는 아름다운 실루엣 그녀가 기다리네 그녀는 날 미치게 해 그녀에 짧은…
거리에 오 겹쳐진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그리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거리에 일렁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