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던 옷을 고르고난 화장을 하죠한참을 거울앞에 앉아서늘 하지 않아 서툰 내 손이입술을 그리며조금은 떨리고 있죠아무리…
꿈에서라도 단 하루라 해도 내 운명의 남잘 꼭 만나고 싶어 생각만으론 싫어 남자들이 비처럼 오늘…
그댈 사랑한 많은 흔적들을 이젠 치워야겠죠 그대 사진도 함께 나눈 찻잔도 주인도 없이 남아있죠 추억만으론…
하루 동안에 몇 번이나 울지희미해져만 가는 그대 때문에이제 나는 알아요사랑은 없죠때로는 나도 몰래 눈물 흘리죠…
이름 모를 꽃을 꺾어 내 품 안에 안겨주고서툰 설렘 하나 그 웃음 하나 남겨준 사람뜨겁게…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아~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립던…
꿈에서라도 단 하루라 해도 내 운명의 남잘 꼭 만나고 싶어 생각만으론 싫어 남자들이 비처럼 오늘밤에…
꽃잎이 날리던 찬란한 봄날에사랑이 시작된 날미풍이 불어와 손가락 사이사이로날 들뜨게 했던 그 날 세월은 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