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봐요 아파도 난 웃어요 괜히 눈물이 또 흘러내리면 행복한 눈물이라고 믿고 눈감아요 그대 얼굴…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 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저 들밖에 한밤중에 양틈에 자던 목자들 천사들이 전하여 준 주 나신 소식들었네 노엘 노엘 노엘…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꽃 위에 앉고 싶어라…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내가 원한 너였기에 슬픔을 감추며 널 보내줬었지 날 속여가면서 잡고 싶었는지 몰라…
나 그대가 유난히 좋아한 내 긴 속눈썹 한껏 올리며 오늘도 거울 앞에 섰어요 나 오늘도…
너무 모르고 있죠 이미 떠난 사인데 언젠가 올 거란 생각에 마냥 웃고만 있죠 슬픈 상처뿐인데…
이 근처 어디쯤인데.. 그대가 가르쳐준 이별하자는곳.. 조금도 겁내지 않겠어..울지도 않겠어.. 이별한다는게 뭐 대단한거야.. 가슴 아프다고…..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그대 꽃 위에 앉고 싶어라.밤 하늘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