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우린 헤어져야 하는 걸서로가 말을 못하고마지막 찻잔 속에 서로의 향기가 되어진한 추억을 남기고 파우리는 서로눈물…
그대는 날 알고 있나요난 아직 그댈 몰라요이유도 난 모르는 채로그댈 찾고 있네요표정 없는그대의 미소가 보고…
모닝콜은 엄마 대신에 매니저 전화 얼른 나갈게 미안 오빠 신데렐라 마차가 내겐 하얀 카니발 내…
해 질 무렵그대 기억들이 나를 감싸면나도 몰래 눈물이 나요늘 둘이서 함께 걸었던한강 앞 벤치에홀로 앉아…
눈이 녹듯이 너도 녹아서흘러 사라지기를 다행일지도 지난 해그 속에 널 두고 온 건 이제는 안녕…
문득 거울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네가 보여 어제 그제 흐르는 시간만이 널 데리고 와 조금…
차가워진 날씨에옷장을 열어보니추억들이 걸려또 나를 울리네네가 남겨둔 흔적들이너무나 많아이제는 잊혀질 우리 지난 날더이상 울리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