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챈걸까 살짝 고갤 돌리며 니가 웃는것 같았어 자꾸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벌써 나의 맘이…
술 한 잔을 마시면 그대 잊혀질까봐 오늘도 난 못하는 술을 마셔요 비겁하다 말아요 기회조차 주지…
늦은밤 들어와 힘에 겨워 지쳐도 보고싶다 달려와 안겨준 사람 아파도 내가 걱정되 한숨도 못자던 사람…
운명이라면 좋겠어 내게그 마저도 아픔이 없을 거라면이제 시간을 돌려서라도다시 돌아가 네 옆에 서면모든 걸 알았다고…
맑은날에도 찌푸린 날에도 눈이오고 비가 내리는 날에도화창한 날씨에도 니가 생각나서 혼자 멍하니 집에 갖혀있어 웃음을…
추억엔 아무런 힘이 없는건가봐 세상은 너무나 고요해 종일 너를 그리다 식물처럼 잠들때면 지친 꿈속에서도 난…
내 품에 안긴 널 볼 때마다 평생 함께한다 다짐했었어 지독할 만큼 너를 사랑했으니 이렇게 아픈거야…
못볼것 같아서 그럴 자신 없어서 내 눈에 너를 새겨 두려고널 보고만 있어 이렇게라도 내 맘에…
불빛만이 가득한 이 밤 그대와 단 둘이 앉아서 그대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네 사랑스런 그대 눈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