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고 또 올라가면 모두들 얘기하는 것처럼 정말 행복한 세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나는 갈…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버린 그대 울음초여름의 거리 비를…
그대는 나즈막히 당신은 언제라도 날 떠날 수 있어요 얘기하네 난 아무 말 못하고 두터운 목도리를…
겹겹이 짙은 외투를 두른 사람들 가지런히 서성이는 거리 바람이 데려다 준 어느 위로 사랑한다고 내게…
걸어가자 처음 약속한 나를 데리고 가자 서두르지 말고 이렇게 나를 데리고 가자 걸어가자 모두 버려도…
어느 문닫은 상점길게 늘어진 카페트 갑자기 말을 거네 난 중동의 소녀방안에 갇힌 14 살하루 1…
이런 인연으로 억겁의 시간도전에우린 사랑했었어 우린 그런 사이였었어지금 나를 만나 내 모습을 모르는 너지만왜 몰라보는지…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1. 물고기 마음 처음 기타를 배우고 내가 보컬을 하게 될 줄 나는 몰랐었네. 보잘것없는 목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