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난 여기 노을 진 산마루턱엔아직도 그대 향기가 남아서 이렇게 서있어나를 두고 가면 얼마나 멀리…
봄 봄 봄 봄이 왔네요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저기 저 앉아 있는 그대여 고갤 떨구고 있는 그대여세상이 무너질 것 같을 때 그대 이…
나 혼자 방 안에 앉아 우리가 함께 했던 나날들을 생각했죠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서로만…
그대여 나 그대 눈을 처음 본 순간부터 오 난 그대여 난 알 수 없는 설레는…
오늘 아침 햇살이 비추는 창가 옆에 놓여진 낡은 카메라를 들고서여느 때와 같은 말로 그대를 바라보면서…
화려한 불빛들 그리고 바쁜 일상들 뒤에 숨겨진 초라한 너의 뒷모습과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하는…
영원한 건 없지만 내 사람은 항상 아름답길영원한 건 없지만 나 또한 누구에겐 소중하길영원한 건 없지만…